보도자료

제목 [청년의사] "전문간호사 수가 개발되려면 데이터로 성과 보여줘야"
작성자 관리자 조회 7224 등록일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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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간호사 수가 개발되려면 데이터로 성과 보여줘야"

 김주연 기자   입력 2023.03.27 10:22  수정 2023.03.27 10:27 

 

전문간호사협회, 전문간호사 업무 성과 개발 방안 논의

 

전문간호사 업무 범위 구체화와 행위 수가를 요구하려면 성과 데이터를 취합해 근거 자료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전문간호사협회 박정희 총무이사는 지난 25일 서울아산병원 강당에서 개최한 

‘전문간호사 성과 관리 방안 모색’ 세미나에서 전문간호사제도의 성과를 입증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이사는 “지난해 4월 전문간호사 업무 수행의 법적 토대가 마련됐지만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지난해 국회 토론회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선임연구위원도 수가 신설은 시기상조라며 

전문간호사가 있음으로써 개선된 점을 증명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박 이사는 “입원전담전문의제도는 민간 주도의 시범사업으로 시작돼 긍정적인 효과를 달성해 관리료도 신설됐다”며

 “이처럼 전문간호사의 효용성과 가치를 입증해야 한다. 그 뒤에 수가 요구도 가능하다. 

정부나 의료기관 차원의 노력도 필요하다. 전문간호사들이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성과를 드러낼 필요도 있다”고 했다.

 

박 이사는 전문간호사의 행위가 전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분야가 아니더라도 협업하는 과정에 

기여한 부분을 지표로 개발할 수 있다며 “우리의 업무를 드러낼 수 있는 가시적인 지표 개발이 중요하다. 

이를 논문으로 발표해 다른 전문간호사에게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간호사회 최수정 부회장은 전문간호사 업무와 그 성과에 대한 데이터 자체가 적은 게 현실이라고 했다.

 

최 부회장은 “전문간호사 행위에 대한 수가 개발 연구는 오래전부터 진행해왔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다들 기준을 잡기 어렵다고 한다. 결국 전문간호사 업무 성과에 대한 데이터가 취약하다는 것”이라며 

“데이터가 무궁무진하게 나와야 전문간호사 행위에 대한 참고 기준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할 때도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말이 꼭 나온다”며

“공통 지표도 중요하지만 개별적 성과 없이 어렵다. 전문간호사가 임상 현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수가까지 이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출처 : 청년의사(http://www.docdoc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