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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건타임즈] 한국전문간협, 바람직한 전문간호사 업무 법제화 토론회 개최
작성자 관리자 조회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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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타임즈] 한국전문간호사협회는 지난 10월 19일 “전문간호사 업무 법제화 III”를 주제로 정책심포지엄을 개최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 날 정책심포지엄 1부 순서에서는 한국전문간호사협회 임초선 회장의 ‘전문간호사 업무범위 법제화 경과’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Penn Presbyterian medical center MICU 전문간호사인 유현민 전문간호사의 ‘미국 전문간호사(NP) 업무 법제화 현황과 사례’, 성균관대학교 임상간호대학원 이영희 교수의 ‘전문간호사 공통핵심역량: 교육과정 측면’, 한국전문간호사협회 최수정 부회장의 ‘한국전문간호사협회 전문간호사 공통 업무범위 안’에 대한 주제 강연으로 진행됐다.

 

임초선 회장은 전문간호사 업무의 법적 시행까지는 5개월 조금 넘는 시간만을 앞두고 있다며그 동안 한국전문간호사협회는 현장이 반영된 법제화를 위해 헌신적인 활동들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국전문간호사협회 업무법제화 특별위원회의 활동 경과와 성과에 대해 발표하였다. 현재 업무범위 설정을 둘러싸고 각 직역 간 견해차와 갈등이 존재하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정부가 중심의 역할을 잘 수행함으로써 합법적으로 전문간호사들이 제 역량을 펼쳐 환자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최근 대한의사협회에서 내부적으로 “간호제도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전문간호사의 업무범위 논의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대해서는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전문간호사와 함께 의료 공백을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합리적인 방향으로 논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현민 전문간호사는 미국 의료계 변화에 따른 NP 역할의 역사와 현재, 미국 NP의 업무법제화 과정을 발표하며, 우리나라 전문간호사 업무법제화를 위한 제언으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이영희 교수는 국내 전문간호사 현황과 전문간호사 역할, 업무표준과 2014년에 규정된 공통 핵심역량, 공통핵심역량에 대한 전문가들의 합의가 필요한 부분, 그리고 역량 기반 교육과정 개발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최수정 부회장은 한국전문간호사협회에서 2018년 5월 8일부터 진행해 온 전문간호사 공통 업무범위안 도출 과정과 결과에 대해 상세히 발표했다. 발표된 ‘전문간호사 공통 업무범위 최종안’은 가. 건강문제 확인 및 감별, 나. 진단적 검사의 처방 및 시행, 다. 외상과 질병의 치료 및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처치, 라. 가목부터 라목까지의 업무에 따르는 의약품의 투여, 마. 의뢰 및 협진, 바. 교육 및 상담이었다. 이상은 전문가 합의로 도출된 전문간호사의 공통업무범위 결과로 향후 보건복지부에서 전문간호사 업무범위 설정 검토에 합리적 근거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2019년 10월 31일 중환자간호학회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2부 순서에서는 ‘분야별 전문간호사 업무범위 안’에 대한 토론의 장으로 노인(임경춘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노인전문간호사 교육과정협의회장), 종양(김정혜 울산대학교 임상전문간호학 교수, 대한종양간호학회 연구이사), 감염관리(최지연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부회장), 임상(강영아 서울아산병원 전문간호사), 아동(최은경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응급(김성숙 병원응급간호사회 학술이사)의 6개 전문간호사 분야 대표 패널들이 각 분야 전문간호사들의 의견을 취합한 분야별 업무범위 안에 대해 발표하고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각 패널들은 분야별 업무범위 안을 발표하면서 분야 간 업무가 중첩되고 경계가 모호한 문제에 대해 모두 동의하였고, 13개 분야의 재정비 또는 통합이 필요하다고 반복적으로 제언하였다. 또한 법령에 업무범위를 설정 시 분야별로 구체적 행위 기술보다는 포괄적인 범위로 기술해야 빠르게 변하는 의료 환경에 부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에 다수가 공감했다.

 

이 날 약 200여명의 전문간호사 뿐만 아니라 대한간호협회, 대한병원협회, 각 상급종합병원 소속의 관리자들이 청중으로 참석했으며, 열띤 질의응답으로 전문간호사 업무법제화에 대한 그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2018년 3월 의료법 제78조 전문간호사 관련 조항이 개정 되었고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0년 3월27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한국전문간호사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함으로써 합리적인 전문간호사 업무범위 법제화 실현에 대한 바람을 표명했다.
 
한국전문간호사협회는 전문간호실무의 혁신을 돕고, 간호학의 전문지식과 전문술기를 보급하며, 전문간호사 교육과 연구를 통한 간호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2015년 8월 창립된 전문간호사 대표 단체다. 현재 일천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으며 업무 법제화가 본격화 됨에 따라 꾸준히 회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전문간호사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간호사는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http://bktimes.net/detail.php?number=74205